Effective Altruism: 세상을 돕는 철학
effective altruism
Effective Altruism: 세상을 돕는 철학
효과적인 이타주의는 단순히 착한 마음을 갖는 걸 넘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세상을 돕는 철학이자 운동이다. 감정 대신 데이터와 논리를 이용해 우리의 시간과 돈을 어디에 써야 가장 큰 도움이 될지 고민한다.
핵심 원칙
효과적인 이타주의는 다음 원칙들을 따른다.
- 우선순위: 모든 곳을 도울 수는 없다. 그래서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을 찾는다. 예를 들어, 선진국의 동물 보호보다 같은 돈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말라리아에서 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.
- 효율성: 쓴 돈만큼 얼마나 많은 사람을 도왔는지 측정한다. 1달러로 몇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지 따져본다.
- 공정성: 모든 사람의 생명은 똑같이 소중하다. 자기 주변 사람만이 아니라, 지구 반대편 사람도 같은 가치를 가진다.
- 장기적 관점: 현재 문제뿐 아니라 미래에 닥칠 위협(기후 변화, 인공지능 등)까지 고려한다.
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
- 기부: 아무 곳에나 기부하지 않는다. 기부 단체 평가 보고서를 보고 가장 효율적인 곳을 찾아 기부한다.
- 직업 선택: 꼭 비영리 단체에서 일할 필요는 없다. 고소득 직업을 선택해 번 돈을 가장 효과적인 곳에 기부하는 벌어서 기부하기를 실천할 수 있다.
- 봉사: 어떤 봉사 활동이 가장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선택한다.
비판
물론 비판도 있다. 너무 냉정하고 계산적이라는 지적이다. 또, 가까운 지역 문제보다 먼 곳의 글로벌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.
하지만 효과적인 이타주의는 우리가 가진 자원을 가장 의미 있게 쓰는 법을 생각하게 만든다. 그냥 좋은 일을 하는 대신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‘최고의 좋은 일’을 찾도록 돕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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